한국교회의 소수자 혐오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쉽게 배척하고 정죄하며 교회 밖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인권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할 교회는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버렸고 종교의 이름으로 행하는 정죄와 낙인은 소수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이렇게 사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행동의 본이 되는 예수는 달랐습니다. 예수는 ‘이상하다’ 손가락질 받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먹고 마시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함을 존중하며, 그 존재를 환대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큐앤에이는 질문하겠습니다
큐앤에이는 ‘한국교회를 향한 퀴어한 질문’이라는 모토처럼 교회들을 향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예수가 선포한 복음의 의미를 기억하며 혐오와 차별의 시대에 우리의 신앙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모든 존재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큐앤에이에 대한큐앤에이
Q.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A.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는 분이고, 그 분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해요. 그 사랑에 힘입어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합시다.
Q. 큐앤에이가 던지는 퀴어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A. 퀴어(Queer)는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지만, 이전에는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단어였습니다. 예수는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하며 죄인이라 취급받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이상한 존재였습니다. 예수는 종교적, 사회적 편견을 향해 질문을 던졌고, 그 이상한 질문을 통해 복음의 핵심이 '사랑'임을 보여주셨습니다. 큐앤에이는 지금 여기에서 한국교회를 향해 퀴어한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뿌리깊은 편견을 떨쳐내고 각자의 고유함이 공존하며 무지개빛깔로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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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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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에는 차별이 없다! 다양함이 인정되고 고유함이 존중받는 새로운 신앙의 길을 만들어갑니다.